[대전/오류] 뭉티기와 숙성 광어를 파는 가게 홍명상회

[대전/오류] 뭉티기와 숙성 광어를 파는 가게 홍명상회

대전 오류동에는 가게들이 많이 바뀌긴 했지만

새로운 느낌을 주는 가게는 많지 않아요.

흔한 고깃집이나 맥주집은 많지만요.

골목에 새로운 가게가 생겨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오류 노상 4공영주차장 이용
(22시 이후 무료)
영업시간 16:00 ~24:00
테이블 6자리
다찌 5자리

들어가면은 다찌 형식의 테이블이 있고요.

안쪽으로 들어가면은 4인용 테이블도 있고요.

주변의 사진을 둘러보면은

옛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이름이었는데

홍명 상가가 생각이 났었는데

정말 옛 사진들이 있었습니다.

어린 분들은 잘 모를 수 있지만

대전역 근처의 오래된 건물 중 하나입니다.

지금은 물론 없어졌지만요.

가격이 좀 있는 편입니다.

학생분들에게는 부담되는 가격일 수 있겠네요.

사실 뭉티기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해서..

재료가 떨어졌는지

육 사시미만 먹게 되었어요.

들어보니 조금 더 두꺼운 형태로 고기의

식감이 다르다고 하네요.

많이 아쉬웠습니다.

기본 국물로 소고기 두붓국이 나옵니다.

시원해서 소주하고 잘 맞습니다.

정말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광어와 사시미입니다.

광어는 두껍고요.

무순하고 간장에 찍어서 고추냉이를 올려드시면

숙성 광어의 맛볼 수 있습니다.

살짝 매운 소스에 육 사시미를 싸서 드셔도

맛있습니다.

새로운 곳에 가서 먹게 되었는데요.

오류동에서는 이곳 홍명상회에서 드시고

태평동에서는 태평소 국밥에서도

육 사시미를 파니까 거기서도 드셔도 됩니다.

 

맛은 무난해서 2차로 가기에 좋은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