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불당동 적당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소고기집 남영동양문

천안 불당동 적당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소고기집 남영동양문

 

늦은 리뷰 중에 하나인 소고기집 양문 리뷰입니다.

천안 불당동 먹자골목 안에 있어요.

 

적당한 가격대로 먹을 수 있고요.

소규모 모임하기에 좋아 보입니다.

단점으로는 좀만 한눈팔면 연탄에서 불쇼가 일어나니까 ㅋㅋ 조심하세요.

 

영업시간 매일  15:30 - 02:30

소라고는 했지만 모든게 한우는 아닙니다!!

전 여름에는 조금 추천드리기에는 어려울 거 같습니다.

진짜 불이 너무 세서 내 얼굴이 익는 느낌이에요.

그래도 맛은 있습니다.

 

소는 역시 맛있어!!

제일 먼저 시킨 메뉴는 메인 메뉴인 생소갈비 한판입니다.

영롱한 빛깔봐라.. 먹음직스럽게 생겼어요.

먹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전 소는 소금에 찍어 먹는 게 제일 맛있더라고요.

아니면 와사비에 찍어먹어도 맛있죠.

위에서 말했듯이 전 첫 한 점은 소금에 먼저 찍어먹었어요.

입안에서 기름이 녹아내리네요!!

버터를 주시는데, 다 익어가는 고기에 버터를 싹~ 올려서

진짜 버터 향이 미쳤습니다.

침이 꼴깍 넘어가죠!

제가 간장게장은 잘 안 먹는 편인데, 양념게장은 맛있더라고요.

진짜 살만 쪽쪽 빨아먹을 때 엄청 맛있어요.

이가 좋을 때는 집게도 씹어서 빼먹어보려고 했는데, 지금은 못하겠더라고요..

따흡..

소갈비를 한번 더 먹기에는 부담스러워서 호르몬도 같이 먹었어요.

호르몬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배가 불러온 상태에서 시키다 보니 금방 굳어버리고 딱딱해져서 소에 비비지 못하겠더라고요.

 

가격이 싼 편은 아닙니다.

소이다 보니, 특별한 기회가 있을 때 먹게 되더라고요.

날이 풀렸을 때는 한번 더 갈만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