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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곳/충청도

[천안/불당동] 분위기 조용하고 데이트하기 좋고 둘이서 가기 좋은 도모다찌 이자카야

by >ⓐⓑⓒ 2023. 6. 3.
[천안/불당동] 분위기 조용하고 데이트하기 좋고 둘이서 가기 좋은 도모다찌 이자카야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게 돼서 이자카야를 가게 되었습니다.

그전에 한번 보내준 적이 있었는데, 찾아보기만 하고 안 가보았습니다.

워낙 이자카야가 많다 보니 가봤나 기억이 안 날 때가 있더라고요.

그럴 때는 제가 쓴 블로그를 찾아보니 바로 알 수 있겠더라고요.

 

맞습니다. 안 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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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17:30 ~ 23:00

라스트 오더(마지막 주문시간) 21:30

12자리정도

밖에서 보면은 잘 알아볼 수 없습니다.

간판도 조그마한 게 적어있어요.

일본어로 도모다찌(친구)라는 뜻입니다.

자리가 많지 않습니다.

이러니 단 둘이 가야 한다는 말이 나오겠죠?

둘이서 이야기하기 좋고 데이트하기 좋은 장소예요.

오픈 시간에 가게나 시간을 잘 맞춰서 가야 해요.

자리가 없을 수도 있으니까요!

앗 주류는 필수라고 하네요.

그리고 최대로 2시간, 그 이상 있기 힘들겠네요.

1 차긴 했지만 모둠사시미[24P]를 먼저 주문했어요.

의외로 빵을 기본 안주로 주시더라고요.

빵이 나오자마자 바로 어묵국하고 사시미가 나왔습니다.

일본식 사시미예요.

확실히 부드럽고, 비린내가 나지 않더라고요.

예전에는 비린 음식 못 먹을 때도 있었는데요. 요즘엔 다 맛있더라고요.

새우 머리는 조금 비릴 수 있으니까요.

안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모둠 사시미는 메뉴가 뭔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맛은 좋았다!!

모듬 사시미에 보면은 시소(일본 깻잎)가 올라가 있습니다.

확실히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전 시소도 잘 먹는 편이라서요.

그리고 무순을 간장에 미리 담가놓고 먹습니다.

시소와 한입 싸서 먹으니까 입안에서 시소 향이 확 납니다.

다른 사시미도 한 점씩 했습니다.

다른 것도 먹어보았고 부드러웠습니다.

이게 보관을 잘 못 하게 되면은 삭힌 것도 아니고, 활어의 중간 느낌이 들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잘 삭힌 느낌을 받았습니다.

칼집도 많이 내셔서 더 느낌을 받게 되네요.

 

뭔가 부족한 느낌을 받게 돼서 토리가와 교자를 주문했습니다.

닭껍질로 만든 만두입니다.

진짜 이게 별미인 거 같습니다.

막 그렇게 기름지지도 않고 달껍질 때문에 바삭한 맛을 느꼈습니다.

다른 곳에서 닭껍질로 만든 음식을 먹어본 거 같은데, 여기 가게만큼은 따라가지 못하는 거 같아요.

오늘은 도모다찌 이자카야를 다녀왔습니다.

분위기도 조용하고 맛도 좋은 가게입니다.

2시간이라는 단점이 있지만 대기 손님이 없으면 좀 더 있어도 될 거 같더라고요.

의외의 맛집이라서 추천드리며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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