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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곳/경상도

30대's 나 홀로 뚜벅이 당일치기 경주 여행 코스(+먹거리 포함)

by >ⓐⓑⓒ 2023. 2. 21.
30대's 나 홀로 뚜벅이 당일치기 경주 여행 코스(+먹거리 포함)

 

코스
황리단길 - 첨성대 - 동궁과 월지 - 경주엑스포 - 빛누리 정원(야경) - 경주타워(야경) - 루미 나이트 워크 - 영양 숯불갈비

나 홀로 뚜벅이 여행을 차 없이 하게 되었어요.

코스를 대충 잡고 가서 1시간 정도 더 고생했습니다.

위에 코스에서 경주 야경을 보시고

빛누리 정원으로 넘어가 주시는 게 좋습니다.

11시쯤 도착을 한 신경주역입니다.

신경주역에서 먼저 짐을 맡겨야 해서

성동시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성동시장으로 가는 버스는 굉장히 많습니다.

네이버 지도에서 검색하면 나오니까

따로 말씀드리지는 않겠습니다.

그래도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 들어가셔서

검색해 주시면 됩니다.

http://its.gyeongju.go.kr

 

경주시교통정보센터

 

its.gyeongju.go.kr

일단 먼저 황리단길을 먼저 찾아갔습니다.

거의 먹으러 간 게 맞습니다.

황리단길은 가보니까 전주의 한옥마을 느낌과

흡사했습니다.

거리의 사람이 매우 많았고

먹거리도 매우 많았습니다.

황리단길 주의할 점

줄을 길게 설 수가 없습니다.

줄이 길면 주변 가게에서 문제를 삼는다고 합니다.

줄이 빠지면 다시 받아주니까 참고하세요~

거리의 한옥마을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날씨는 흐려서 어쩔 수 없더라고요.

 

황금십원빵 2호점
경상북도 경주시 포석로1095번길 2 황금십원빵 2호점

황남쫀드기
경상북도 경주시 포석로 1078 1층

움집감자
경상북도 경주시 포석로1068번길 7

첨성대
경상북도 경주시 인왕동 839-1

동궁과 월지
경상북도 경주시 원화로 102 안압지

황금십원빵은 굉장히 많습니다.

그냥 십원빵도 있고요.

본점도 있고 너무 많아서

아무 곳에서나 드셔도 될 거 같아요.

빵 안에 정말 치즈가 듬뿍 들어간 게 보입니다.

한입 베어 물면은 치즈가 줄줄 흘러나오겠죠?

안에서 치즈가 흘러나옵니다.

십원빵이 매우 커서 먹을만해요.

다음으로 황남쫀드기를 먹으러 갔어요.

여기도 줄이 얼마나 긴지~~

일반 쫀드기 같지만 쫀드기에 시즈닝을 뿌려줍니다.

선물 세트도 있지만 이건 시즈닝을 뿌려주지 않아요.

어이쿠.. 이걸 어떻게 사람들은 잘 찍었나.. 몰라요

그래도 맛은 좋습니다!

대신에 가게 내부로 들어가게 되는데 내부의 거미줄이 보여서 허음.. 당혹..

다음으로 움집 감자입니다.

1인용 감자 세트가 있습니다.

소스를 선택해서 뿌려서 드시면 돼요.

뭔가 커피 같지만 전 콜라입니다.

커피를 먹지 않아서요.

6개로 되어 있는데 은근 먹을만합니다.

맛이 6가지 맛으로 제각각입니다.

즐기면서 먹을 수 있겠죠?

치즈, 밀크 치즈볼, 콘 소시지 등등 다양합니다.

3개의 가게에서 전부 먹으니까 배가 터지겠습니다.

그래도 다른 것도 먹어보려고

황남 샌드와 더 크레인을 가려고 했는데

재료 소진되거나 시간을 다시 맞춰야 해서

가지 않았습니다.

다음으로 첨성대를 갔습니다.

바로 위 사진에 자세히 보시면 연을 날리는 사람이

굉장히 많아요.

광활한 대지에 연 날리는 모습까지

옛 추억이 새록새록 나더라고요.

진짜 첨성대 앞에서 사진 한번 딱 찍고

바로 이동을 했어요.

뭔가 있을 거 같지만! 밤도 아니라서

동궁과 월지로 이동합니다.

정말 이게 다입니다..

주변 보고 가셔도 되고요.

경주의 투어에서 스탬프를 찍는 걸 하고 싶으시면

위에 일정을 확인해 주세요.

 

동궁과 월지 22:00 마감
유료 입장 3000원

동궁과 월지는 야경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이 정보를 보고 온 게 아니라서

한 바퀴 둘러보고 나갔어요.

근데 경주는 야경을 볼 곳이 많아서 결정이 필요합니다.

야경 시간은 일몰 시간에 맞춰서

이루어지는 거 같더라고요.

잘 모르겠다면 그냥 해지고 가시면 딱이겠죠?

경주엑스포대공원
경상북도 경주시 경감로 614

빛누리정원
경상북도 경주시 황성동 994-1

영양숯불갈비
경상북도 경주시 봉황로 79

경주엑스포
낮 유료 요금(12000원)
전시시간 ~18:00 이후부터
밤 무료 요금

낮에는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밤에는 야경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도 추천드리고요.

내리자마자 황룡원 중도타워가 보입니다.

엑스포에 입성하게 되면은

경주타워의 전망대로 바로 이동했어요.

전망대를 보려면 낮에 가야 볼 수 있습니다.

밤에는 안됩니다.

올라갈 수 없어요 ㅠㅠ

경주월드도 보이고요.

호텔들도 많이 보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고서 가게 되면은

정말 많은 호텔을 볼 수 있습니다.

호텔 이용할 걸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라고요.

경주 타워를 내려와서 천마의 궁전과

살롱 헤리티지로 이동했어요.

아르떼 뮤지엄의 느낌이 느껴졌습니다.

사람도 없고 사진 찍기도 오히려 좋아서

좋았습니다.

찬란한 빛들을 사진을 찍어주고

밖으로 나가게 되었어요.

마지막 입구에는 게임도 한판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엄청 좋아합니다.

천마의 궁전에서 나오게 되면은 팽이 치기든

실뜨기든 공기놀이도 할 수 있습니다.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어요~

다음으로 살롱 헤리티지입니다.

여기는 대형 디스플레이 터널이 있고

디스플레이로 전시를 많이 했다는 것을 볼 수 있어요.

본인이 그린 그림을 스캔을 해주면 벽화에 나타납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 것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살롱 헤리티지는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ㅎㅎ

이때 나올 때가 17시 30분쯤이었는데요.

18시에 맞춰서 내려와서 야경을 보고 갈 걸 그랬어요.

아이고 30분만 기다렸다면 좋았을 텐데..

기다리기 싫어서 빛누리 정원 먼저 이동했어요.

빛누리 정원도 야경이 이쁘죠?

사람도 많이 없고

주변 배경이 이뻐서 사진 찍을만합니다.

경주가 확실히 야경을 볼 곳이 매우 많아요.

빛누리 정원에서 추억 하나 남기고 가세요.

여기서 아쉽다 보니 경주타워로 다시 이동했습니다.

이래서 저의 일정이 꼬였습니다.

낮과는 다른 느낌의 경주타워입니다.

중앙의 거리에서 사진을 찍는다면

한 컷 남길 수 있겠죠?

이러면서 밑에 다른 LED가 보이더라고요.

루미나 나이트 워크로 이동했습니다.

실제 가보면은 야경도 많고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가면 야차인가? 차차인가? 하는

괴물을 물리쳐야 합니다.

그런 스토리로 이어집니다.

혼자 가는데 깜짝깜짝 놀라서 ㅋㅋ

민망하더라고요.

엑스포 입장권이 있으면 싸게 들어갑니다.

3000원에 들어갔습니다.

하트지와 유성펜을 가지고

나무에 걸어서 소원도 한번 빌어보세요~

또 하나의 추억입니다.

아무도 없는 길을 걷는데

한 번씩 연기를 내뿜거나 소리가 나서

깜짝 놀라게 된 겁니다 ㅋㅋ

소름 돋더라고요!

갑자기 사람이 지나가면 으하하하 하는

소리를 내요.

야 이 씨 예고 좀.. 해달라고요.

북을 쳐서 적을 물리치는 게임입니다.

혼자서는 할 수가 없어요..!

이렇게 8시까지 해서 야경 일정까지 마치고

밥을 먹으러 가야겠죠?

숯불갈비 24000원
영업시간 10:30 ~ 21:00
15:00 ~17:00 브레이크 타임
20:30 라스트 오더

일정상으로 그냥 근처 국밥을 먹으려고 했지만

리뷰나 블로그를 봤을 때

영양 숯불갈비가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찐으로 맛있음을 느꼈습니다.

제가 거의 라스트 오더 10분 전에 들어갔어요.

이때는 사람이 많이 없었고요.

혼자인 저에게는 다행이었습니다.

갈빗살 양념구이 1인분 주문했습니다.

다행히도 1인분을 주시더라고요!

정말 감사했습니다.

된장찌개도 맛있어요.

너무 허기져서 다 맛있었나..

기본 구성도 좋았습니다.

이게 양념갈비의 느낌은 아닙니다.

그래서 단짠 단짠의 맛이 아닙니다.

많이 달지도 않아서 고기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찌개가 있으니까 밥이랑 먹으니까

맛이 두 배겠죠!

진짜 허겁지겁 먹었습니다.

20분 만에.. 뚝딱 한 그릇 했습니다.

이렇게 큰 곳 중인데 2인 테이블은 없어서요.

혼자인 저에게는 4인 테이블이 미안했습니다.

그래도 맛은 매우 좋으니까 가격이 비싸도

전 추천드리고 싶어요.

한 번쯤 먹어 보세요!

 

이렇게 당일치기로 한 여행이 마무리되었습니다.

다음 날은 최영화 빵을 사서 돌아가게 되었어요.

경주에 자주 올 일이 없었지만

수학여행 이후 오랜만에 오게 되었습니다.

 

젊은 사람들에게도 추천드리고 싶고

차가 없어도 돌아다닐 수 있으니까

한번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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