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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곳/충청도

[천안/맛집] 두정동 왕새우천국

by >ⓐⓑⓒ 2022. 9. 5.

 

[천안/맛집] 두정동 왕새우천국


지금 철이 돌아오면서 먹는 음식이 하나 오죠!

바로 대하구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요즘에는 대하구이가 없고 양식인 흰 다리새우를 먹습니다.

9월 ~ 10월 제철 이 때가 제철 음식이라서 새우가 토실토실해서 소금구이가 굉장히 맛있더라고요.

두정동 시내 조금 바깥쪽에 있지만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곳 중 한 곳입니다.

새우 가격은 항상 변동사항입니다. 8월 29일 기준으로 42000원입니다.

수산시장에서 사 먹는 거랑은 많이 다르니까 참고하세요~

분명 밤 10시가 넘은 시간인데도 사람이 꽤 있더라고요.

맛집인 데는 다 이유가 있는 거겠죠?

새우 위주로 파는 곳이 많지는 않아요~

진짜 새우가 엄청 바글바글해요.

얼마나 많은지 수조를 꽉 채우더라고요.

새우 보니까 엄청 많죠! 오늘 안주거리로 제격이죠!

메뉴로 새우 한판을 바로 올렸어요.

새우 한판이면 새우 20마리 정도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렇게 눌러주지 않으면 애들이 튀어 올라서 뚜껑을 열어보아요.

힘이 어찌나 세었는지 더 맛있겠다..

내 뱃속으로 어서 들어와 줘~

얼마나 새우가 싱싱해요. 파닥파닥 거려요~

맛있어져라~

새우가 빨갛게 익어가는데 언제 먹어야 하는지!! 배고픈데!!

새우는 강한 불에 세게 구워서 해서 금방 익어요~

너무 오래 익히면 질겨지거나 수분이 날아가요.

새우가 노릇하게 익으면 일단 머리부터 톡톡 잘라줘요.

머리는 소금구이와 버터구이를 만들기 때문에 자르고서 머리는 바로 다시 소금 위에 올려줘요~

냉동이 아니라서 역시 새우가 탱글탱글해요.

살을 꽉 채웠기 떄문에 너무 맛있고요.

전 새우는 역시 초장이 더 맛있더라고요.

간장도 맛있지만 그래도 초장입니다!

살만 다 먹고 나서 머리를 올려서 노릇노릇하게 구워줍니다.

소금구이는 안에 내장이 마를 때까지 해줘야 한다고 해요~

솔직히 굽는데 너무 오래 걸려서 답답하긴 하지만 소금구이가 버터구이보다는 역시 느끼하지 않아요.

버터구이를 먼저 먹고서 소금구이를 먹으니까 느끼함이 바로 없어지더라고요.

이때가 바로 새우와 게가 제철 시기입니다.

꼭 한번 들려서 맛있게 새우 먹고 가세요~

 

P.S 지금 기준으로 새우는 조금 비싸지만 꽃게는 엄청 싸요~ 활수 꽃게 기준이고요.

암꽃게는 안돼요.. 얘는 아직도 비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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