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북해도식 양고기 징기스(ジンギス) 내돈내산 리뷰

 

[맛집] 북해도식 양고기 징기스 내 돈 내산 리뷰

양고기로 유명한 가게들 중 하나인 징기스입니다.

ジンギス는 북해도(일본)에서 자주 먹는 양고기 집입니다.

저는 실제 일본에서 먹어보았는데, 양고기는 맛있지만 그 소스는 따라 하지 못하더라고요~

그래도 아쉬운대로 그때의 느낌을 받고 싶어서 징기스를 찾았습니다.

징기스라는 가게는 굉장히 많아요.

천안 불당점에 갔는데, 토요일날 오후 6시인데 예약이 되어 만석이 되었다고 해서 아산까지 이동해버렸네요..

그래도 맛은 맛있으니까 상관 없죠~

여기는 갔는데 양고기는 단품으로는 시킬 수 없다고 하더라고요.

양갈비를 2인분만 시키고 다른 것도 시키려고 했는데,

먹다 보니 자꾸 먹게 되어서 양갈비만 4인분 먹게 되었어요~

그냥 배가 고프시면은 단품 말고 세트로 시켜서 양고기, 양갈비 4인분 반반으로 드시면 됩니다.

실제 불판은 북해도식 방식과 비슷해요.

기름이 아래로 내려가면서 전체적으로 빠져서 양갈비에는 기름이 거의 남지 않게 돼요.

불이 어찌나 강한지, 숯이 엄청 빨갛더라고요.

고기가 어찌나 빨리 익던지 직원분이 손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빨라요.

기름으로 철판에 기름칠을 한번 발라주고 고기가 올라갈 준비 완료!

실제 홋카이도에서는 위에 지방만 올려놓고 기름이 흘러내려갈 때까지 기다리는데

우리나라에서는 판을 다 닦아줍니다.

백김치, 양파, 파, 감자, 토마토, 마늘종까지 구성되어서 양고기를 먹을 수 있어요.

직원분이 계속 구워주어서 쉴 새 없이 구워줍니다. 양고기는 실제로 지방이 없어서 단백질이 얼마나 많은지 몰라요~

고기를 한번 뒤집어주고~

고기를 돌판 위에 올려주면은 고기 먹을 준비 끝!

먹는 방법

1. 준 소스에 청양고추 하나 올려서 먹거나

2. 난에 싸 먹기, 익힌 난에 싸먹기

3. 소금을 살짝 찍기

 

다 다른 맛이 느껴지는데 전 1, 3번이 제일이 전 제일 맛있더라고요.

전 양꼬치보다는 구워 먹는 양고기가 더 맛있더라고요.

맨날 먹는 고기보다는 새로운 고기를 먹고 싶다면 징기스에 방문해서 양고기 드셔 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