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고깃집] 고기에 불 붙여주는 불쇼 고깃집 불당돌구이
이번에는 친구가 온 김에
새로 생긴 곳에 한번 가보았어요.
원래 그 옆에 우심인가 하는 곳에 가려고 했는데,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서 저렴한 고깃집으로 자리를 옮겼답니다!
꿩 대신 닭이라고 소대신 돼지고기를 먹기로 했어요.
새로 생겨서 많은 사람이 없는 줄 알았는데
의외로 저녁 시간대에 불금이라서
좌석의 60% 이상은 채워져 있었어요.
여러분들은 걱정하지 마시고
고기를 직접 구워주니까 마음껏 주문하시면 돼요.
저희는 꽃 목살을 주문했어요.
밥은 따로 없지만 공깃밥 주문하면 줍니다.
진짜 요즘에 잘 보이지 않는 불판이에요.
이렇게 큰 불판은 오랜만에 보았는데
이렇게 큰 불판을 쓰려면 불도 엄청 강합니다.
워낙 강한 불을 쓰다 보니 다리 쪽이 뜨뜻한데..
여름에는 아마 온다면 많이 더울 거 같아요.
화력이 어마어마합니다.
저 뜨거운걸 뜨겁게 하려면 이 정도는 필요하겠죠!
기본적인 메뉴의 세팅 완료!
이렇게 맛있게 보이는 고기가 있는데
저녁을 먹고 와서 전 많이 못 먹었어요.
재료를 올려놓으니까 불판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겠죠?
많이 올렸다고 생각했는데 가뜩 차지 않아요.
영롱한 빛깔
노릇노릇한 색감
고기가 두꺼운데도 금방 익어가는데
직원분이 오셔서 뭔가를 해주세요.
파이어! 파이어 !
이때 너무 불이 눈앞에 보여서 깜짝 놀랐어요.
소리 지를 뻔했네요.
김치와 고사리, 콩나물까지
각 종의 채소들이 모두 익어서 고기와 싸 먹는데 맛있긴 한데..
불쇼 할 때 부어주시는 와인이
발렌타인이라서 향이 남아있어요.
그래서 향이 확 올라오는데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거 같아요.
고기의 맛보다는 와인의 맛이 더 많이 나서요.
새로 생겨 처음 갔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분명 배가 불렀는데도 한 입, 두 입씩 먹다 보니..
몇 조각을 먹게 되더라고요.
가격도 적당하고 무난해서 드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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