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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곳/충청도

[천안/고깃집] 고기에 불 붙여주는 불쇼 고깃집 불당돌구이

by >ⓐⓑⓒ 2022. 10. 30.
[천안/고깃집] 고기에 불 붙여주는 불쇼 고깃집 불당돌구이

 

이번에는 친구가 온 김에

새로 생긴 곳에 한번 가보았어요.

원래 그 옆에 우심인가 하는 곳에 가려고 했는데,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서 저렴한 고깃집으로 자리를 옮겼답니다!

꿩 대신 닭이라고 소대신 돼지고기를 먹기로 했어요.

새로 생겨서 많은 사람이 없는 줄 알았는데

의외로 저녁 시간대에 불금이라서

좌석의 60% 이상은 채워져 있었어요.

여러분들은 걱정하지 마시고

고기를 직접 구워주니까 마음껏 주문하시면 돼요.

저희는 꽃 목살을 주문했어요.

밥은 따로 없지만 공깃밥 주문하면 줍니다.

진짜 요즘에 잘 보이지 않는 불판이에요.

이렇게 큰 불판은 오랜만에 보았는데

이렇게 큰 불판을 쓰려면 불도 엄청 강합니다.

워낙 강한 불을 쓰다 보니 다리 쪽이 뜨뜻한데..

여름에는 아마 온다면 많이 더울 거 같아요.

화력이 어마어마합니다.

저 뜨거운걸 뜨겁게 하려면 이 정도는 필요하겠죠!

기본적인 메뉴의 세팅 완료!

이렇게 맛있게 보이는 고기가 있는데

저녁을 먹고 와서 전 많이 못 먹었어요.

재료를 올려놓으니까 불판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겠죠?

많이 올렸다고 생각했는데 가뜩 차지 않아요.

영롱한 빛깔

노릇노릇한 색감

고기가 두꺼운데도 금방 익어가는데

직원분이 오셔서 뭔가를 해주세요.

파이어! 파이어 !

이때 너무 불이 눈앞에 보여서 깜짝 놀랐어요.

소리 지를 뻔했네요.

김치와 고사리, 콩나물까지

각 종의 채소들이 모두 익어서 고기와 싸 먹는데 맛있긴 한데..

불쇼 할 때 부어주시는 와인이

발렌타인이라서 향이 남아있어요.

그래서 향이 확 올라오는데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거 같아요.

고기의 맛보다는 와인의 맛이 더 많이 나서요.

새로 생겨 처음 갔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분명 배가 불렀는데도 한 입, 두 입씩 먹다 보니..

몇 조각을 먹게 되더라고요.

 

가격도 적당하고 무난해서 드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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