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맥주공장&아츠타 호라이켄 체인점&야바톤 나고야 여행 3일차 여행(1)
드디어 3일차 여행입니다.
나고야가 작은 소규모 도시이지만 볼거리도 많고 할게 굉장히 많습니다.
기린맥주공장 체험, 히츠마부시(장어덮밥), 된장 가스로 유명한 야바톤까지
놀 거리가 적다고 했겠지만 가서 할 것도 놀 거리도 많습니다.
먹기만 할까요? 오스칸논의 길거리도 구경하셔도 좋습니다.
1. 나고야 기린 맥주 공장
Hanagasa-100 Terano, Kiyosu, Aichi 452-8562 일본
2. 야바톤 사카에 마츠자카야
일본 〒460-8430 Aichi, Nagoya, Naka Ward, Sakae, 3 Chome−16−1, Matsuzakaya Nagoyaten South Building, 10階
3. 아츠타 호라이켄 마츠자카야점
일본 〒460-0008 Aichi, Nagoya, Naka Ward, Sakae, 3 Chome−30−8, Matsuzakaya Nagoyaten South Building, 10F
나고야 기린 맥주 공장
첫 번째 일정은 아침부터 맥주 공장으로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드문 경우인데 개인적으로는 추천드리는 코스입니다.
비와지마역으로 간 다음에 서쪽 출구로 갑니다. 그럼 차가 오게 되는데 50분마다 간격으로 있습니다.
아침을 제대로 해결을 하지 못해서 슈퍼에서 간단히 해결했습니다.
카드를 드리니까 안된다고 하시더라고요. 아니 이렇게 큰 슈퍼에??
카드가 안된다. 야 이 씨..
조금 차갑지만 아침용 도시락입니다.
그럭저럭 먹을만하지만 아침부터 벌써 입안에서 단 맛이 느껴져요.
45분쯤 되면 차가 오게 되는데 차가 보이니까 사람들이 막 뛰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내가 50분 출발로 기억하는데 왜 뛰지?? 하면서
나도 뛰고 있다 ㅋㅋㅋㅋ
블로그 다른 사람 꺼를 보면 45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홈페이지랑 다시 찾아보니 50분 출발로 되어 있더라고요.
기린 맥주 공장에 버스 타고 10분이면 도착합니다.
견학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한국 사람입니다.
입장은 500엔이 있어야 해요.
예약을 안 하고 가면 들어가기 힘듭니다.
공장에 들어가면 기념품과 맥주를 만드는 역사가 진열돼 있습니다.
다 같이 모인 다음에는 이동을 해서 견학 시작합니다.
홉이라고 해서 냄새를 맡아보기도 합니다.
직접 시식도 해보고요. 이때는 굉장히 고소하더라고요.
맥주 공장을 보여주며 오른쪽 사진은 1차 공정과 2차 공정에 대한 설명입니다.
두 개의 맛 차이를 확인할 수 있는데 2차를 먹고서 1차를 먹으면 차이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한국 사람은 뭐다? 그냥 냅다 1부터 먹어본다.
전 1차 가공이.. 더 맛있긴 했어요.
공장 외부 모습입니다.
무려 10m가 넘는 통 안에 숙성시키고 발효 시키고 가공한다고 해요.
통로를 걸으면서 알려줍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 중 하나인데 맥주의 과정을 애니메이션으로 보여줍니다.
맥주 공장 내부는 굉장히 큽니다. 사진이 허락된 곳만 찍을 수 있고요.
아닌 곳은 찍기 어려워요. 아니, 찍으면 안 되겠죠?
라거에 대해서 자부심이 굉장히 높더라고요.
대망의 시음 코너입니다. 확실히 맥주가 병 맥주랑 다르게 쓴맛이 없고 청량한 느낌입니다.
기린 맥주에 대한 생각이 바뀌게 돼요. 잔도 자기들이 고안해서 만들었다고 굉장히 자부심이 높았습니다.
다른 맥주잔과는 좀 다르다고 하는데 그건 맥주공장에서 직접 해보시는 게 확인해 보시는 게 더 좋겠죠?
그리고 3개의 맛을 한 번 더 시음할 수 있게 해주는데 프리미엄하고 흑맥주가 다른 맥주입니다.
프리미엄은 풍미가 좀 더 나고 흑맥주는 특유의 향이 있는데 이건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시음이 다 끝나면 마지막 기념품 숍으로 이동을 합니다.
저는 따로 뭐 사지는 않는데 맥주가 마음에 드시거나 원하시는 제품이 있으면 사시면 돼요.
호불호가 좀 있겠죠?
버스 출발 5분 전에는 알려주십니다.
버스 출발한다고 타시면 됩니다. 다시 비와지마역으로 돌아와요.
호라이켄의 히츠마부시입니다. 본점을 먼저 가고 신궁점을 갔는데
아니 ㅋㅋ 무슨 2시간 ~ 3시간 기본 웨이팅이 있습니다.
예약 아니면 못 들어가는 수준이었어요. 포기하고 아쉬워서 근처 야바톤을 먼저 검색했습니다.
백화점 안에 있는 야바톤이었는데 아니 바로 옆에 호라이켄이 있었습니다.
여기도 대기는 무려 2시간이 넘습니다. 호라이켄에 가서 이름을 쓰고요.
야바톤으로 넘어가서 먼저 된장 가스를 먹었습니다. 계획이 많이 틀어졌는데 위가 가득 찰 예정이지만..
해내야 합니다.. 야바톤은 줄이 금방 빠집니다.
추가적으로 마츠자카야점 두 개가 있는데 야바초역과 가까운 곳에 있는 곳으로 가셔야 합니다.
잘 못 가면 테이크아웃으로 가게 되십니다. 10층에 있습니다!!
야바톤 사카에 마츠자카야
들어가자마자 사람이 이렇게나 많아요. 명성이 자자한데, 일본 사람도 많습니다.
유명한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전 기본인 프라임 립으로 주문했어요. 흔히 먹는 돈가스입니다.
일본 사람들은 돈가스가 지방 부분도 같이 쓰는 경우가 있는데
좀 더 기름지고 식감이 달라요. 그런 분들은 오른쪽 사진으로 주문하시면 됩니다.
비주얼이 이상하겠지만 된장 소스를 위에 부어주십니다.
생전 처음 먹어본 돈가스 소스인데 된장이라고 느낄 수 없습니다.
그냥 존맛탱입니다. 꼭 먹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말로 표현하기 어려워요. 달짝지근한 소스가 일품입니다.
기본적으로 파는 주십니다. 같이 드시면 더 맛있어요.
아츠타 호라이켄 마츠자카야점
다음으로 호라이켄입니다. 나고야에서 유명한 것으로 히츠마부시입니다.
물을 부어서 먹어요! 이게 여기서만 이렇게 먹는다고 해요.
한국에도 같은 식당이 있는데...
제가 한국에서 해목(장어덮밥집)에서 먹었지만 장어덮밥은 그리 좋아하지 않아요.
유명하다고 하니까 먹어보러 갔습니다. 먹는 방식은 그냥 장어만 먹어보고 밥이랑 같이 먹고
파 뿌려먹고 물을 부어서 같이 먹어봅니다.
이렇게 먹으나 저렇게 먹으나.. 왜 그러냐면 민물의 냄새가 나고 장어 특유의 냄새가 납니다.
그래서 거부감이 조금 있었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좀 별로였습니다.
장어구이는 그래도 좀 괜찮은데.. 확실히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입니다.
글이 길어져서 오스칸논하고 저녁은 따로 쓰겠습니다.
'해외여행 > 24년 나고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브리파크 나고야 여행 3박 4일 4일차 - 마지막 이야기 (2) | 2024.03.23 |
---|---|
오스칸논과 거리&오코노미야키 나고야 여행 3일차 여행(2) (2) | 2024.03.22 |
시라카와고&다카야마 나고야 여행 3박 4일 2일차(히다규, 다카야마 먹거리 음식, 게 내장구이, 타코야키) (1) | 2024.03.20 |
나고야 여행 3박4일 1일차 스시잔마이&테바사키 (0) | 2024.02.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