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임장/충청도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경매 임장 다녀오기 (1편)

by >ⓐⓑⓒ 2023. 12. 7.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경매 임장 다녀오기 (1편)

 

충북 청주시에 있는 매물을 하나 보고 왔습니다.

실제로 들어간 것은 아니었고, 물건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돌아다니는 과정을 적으려고 합니다.

물건을 많이보고 눈을 키워야 하기 때문에 멀리까지 가기도 합니다.

 

제가 근린주택은 잘 보지 않는데, 해당 물건은 한번 찾아보았습니다.

사직동이 재개발 호재가 있었던 지역이라서 알게 되었습니다.

해당 물건은 낙찰이 된 물건입니다.

최저가 금액 약 1.8억입니다.

입찰 보증금도 1800만원이고요.

물건은 1.9억에 낙찰이 되었네요.

 

매각 물건은 토지전부, 건물 전부가 나왔습니다.

은행 대출은 무조건 가능한 거죠.

임차인 현황을 봤는데, 이걸로만 봐서는 모릅니다.

경매 사이트가 정리가 잘 되어있으니까 배당액이 없는 것일 뿐입니다.

임차인들은 보증금을 받지 못하는 것인데, 근저당권보다 밑에 있어서 받지 못합니다.

이유야 배당신청도 안 했고, 확정마저 없네요.

경매지는 나중 되면 업데이트가 되고 바뀔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은 갑자기 인수액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꼭 참고해 주세요.

쉬운 물건에 속하겠죠?

근저당권이 1순위로 올라와있네요.

밑에 있는 것들은 후순위로 전부 사라집니다.

실제 이곳에 대해서 재개발 정보부터 들어봅시다.

인터넷 먼저 찾아볼게요.

대충 이 안에 있는 물건입니다.

사직 1 구역은 이미 시작을 했어요.

가보니까 철거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제가 봤던 곳은 사직 2 구역입니다.

 

근데 가장 문제가 되는 곳 중에 한 곳이었습니다.

아니 인터넷에 바로 검색해 보니...

망할 ㅋㅋㅋㅋㅋ

돈을 얼마나 받아먹었는지, 그냥 먹고 튀는 겁니다.

실형 선고까지 받고 진짜 대단합니다.

조합장이 이러니 언제 진행되겠어요.

운영 사무실에도 가보니까

언제 할지 모르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럼 이 공사는 몇 년을 바라봐야 할까?

그럼 이자만 내고 내가 충족이 가능할까?

10년이 걸릴 수도 있는 문제입니다.

내 돈이 10년 동안 묵힌다는 얘기죠.

이자만 주구창창 내는데...

 

부동산 탐문을 들어갔습니다.

지금 여기 시세가 어느 정도냐?

토지이용계획까지 열어서 보시더라고요.

지금 있는 물건이 도로랑 끼고 있어서 분양권 하나는 나올 거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도 대충은 알고 있었는데, 전 분양권보다는 그냥 돈으로 받는 걸 좋아해서요.

다시 재투자를 해야 하니까

 

흐음.. 근데 평당 가격이 중요했습니다.

 

지금 1.8억이면은 평당은 약 460만 원 수준입니다.

근데 부동산에 내놓은 대부분은 평당 350 ~ 400만 원 수준입니다.

비싼 가격은 아닙니다.

재개발이 들어간다고 다시 생각을 해볼게요.

요즘 아파트 34평 가격이면은 4억입니다.

그럼 1.9억에 사신 저분이 이득이라는 소리라는 거죠.

 

자 그럼 사람이 있는지 보고 싶었는데, 문도 잠겨있었고.. 전기계량기는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법원에서 우편이 왔다는 종이는 엄청 많이 붙어있습니다.

 

1층은 그런 게 없었어요.

2층에만 그게 많더라고요.

 

사람이 있긴 하는구나로만 하고 지나갔습니다.

저도 아직은 임차인을 만나기 무섭더라고요.

괜히 시비나 걸리고, 가면 그 사람들은 싫어하죠..

내가 사업을 하고 있는데, 나가라고 해야 하니까요.

 

그래서 저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라서 한번 유찰이 되면 들어가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바로 낙찰이 되더라고요.

저도 시도해보려고는 했는데, 고민이 돼서 안 했던 물건입니다.

 

다음에는 다른 물건으로 찾아오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