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임장/충청도

천안 불당동 새로 생긴 이자카야 꼬치구이 낭만짚불구이 불당점

by >ⓐⓑⓒ 2023. 10. 12.
천안 불당동 새로 생긴 이자카야 꼬치구이 낭만짚불구이 불당점

 

 
 

영업시간

17:00 ~ 03:00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 33길 45 1층 109호, 110호

진짜 불당동에 변화가 많이 없는데, 새로운 가게가 생겼더라고요.

서울에서 오신 분이 말해줬는데, 거기는 벌써 생겼다고 하더라고요.

항상 느끼는데, 모든 체인점은 서울에서 출발해서 아래로 내려오더라고요.

아직 술이 덜 취했나..

다행히도 가게 전광판을 찍었네요.

분위기도 진짜 주변 가게들과는 다릅니다.

느낌은 부산철길집과 비슷합니다.

그러니까 나무가..? 어쨌든!

가게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옛날 조선시대를 표현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이거 무슨 주모를 불러야 하나요?

글씨마저 붓글씨로 쓰여있어요.

20대 친구들은 잘 모를 거 같아요.

제가 초등학교 때는 준비물로 챙겨 와서 글씨도 써봤지만요..

진짜 집주인이 악필인지.. 컨셉인지..

모든 가게가 본인들이 썼을 거 같은 느낌인데요?

테이블 수는 7 ~ 8 테이블 정도 되는 기억이 나네요.

계란꼬치를 많이 시켰는데, 먹어본 사람이 안다고 서울분이 계란꼬치가 야들야들하면서

말랑말랑한 푹신한 느낌의 계란이라서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시키니까 우리가 먹는 퍽퍽한 계란의 느낌이 아니고 술안주로 정말 좋았습니다.

꼬치가 새우가 있는데, 비싸도!! 먹는다!!

왜냐면 처음 와 본 곳이니까요!

기본 안주로 뻥튀기를 주고요.

이게 ㅋㅋ 자꾸 접시가 흔들리길래 뭐 이래 이랬는데, 원래 이런 거라고..

새우 하나시켰는데, 꽤 많이 나왔습니다.

사이즈가 좀 작긴 한데, 그래도 6명이서 먹기에는 충분했습니다.

계란꼬치가 불맛까지 입혀서 맛이 없을 수가 없겠죠?

위에서 말한 것처럼 계란말이의 맛이 아닌 야들야들합니다~

그러고 기본으로 나오는 딱새우와 조개로 국물을 낸 탕입니다.

이 때 전 배가 불러서 안 먹었는데..

잘 기억이 안 나는데, 조개는 맛있었어요 ㅋㅋ

워메 겉이 불맛이야.. 태운 거야..?

근데 맛있다..ㅋㅋ

옥수는 칼로 썰어서 수저로 퍼서 드시면 됩니다.

 

비주얼은 우째 전부 태워서 나온 느낌인데..

맛은 있더라..

파는 조금 겉 부분은 제거하고 드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오늘은 새로 생긴 낭만짚불구이 불당점에 다녀온 후기였습니다.

2차로 가시기에 좋으니까! 추천드릴게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