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불당동] 해산물이 많고 유명한 가게 비풍초

[천안/불당동] 해산물이 많고 유명한 가게 비풍초

 

가을이 지나가고 겨울이 와서

해산물이 많은 계절입니다.

겨울에는 방어도 먹고 싶고 석화 찜도 생각나서

비풍초를 찾게 되었습니다.

비풍초는 두정동에서 유명한 곳이었는데

불당동에서도 생기고 백석동도 생기고

군데군데 많이 생겼더라고요.

위치가 불당동 CGV 옆에 있어요.

은근 여기도 번화가로 많이 바뀌어서

먹을 곳이 많아졌어요.

제가 오늘 먹으려고 했던 방어하고

석화를 바로 홍보하고 있더라고요.

건물 안쪽에 가게 하나와 바깥쪽에

천막을 치고서 작은 건물처럼 만들었더라고요.

많은 메뉴를 보았지만 결국 먹을 건 정해져 있어서

방어 회하고 광어회가 들어간 모둠 해산물로 했어요.

석화 찜도 같이 주문했어요~

석화 찜은 조금 오래 걸려서 모둠 해산물 먼저 나왔어요.

방어를 한입씩 하고 먹고

하는데 방어가 아직 확실히 기름지지는 않았어요.

조금 아쉬웠지만 그 나름대로 먹었어요.

그래도 먹을만하더라고요.

12월 말이 되어야 방어를 먹어야 정말 기름질 거 같아요.

다음으로 석화 찜도 바로 해주시더라고요.

석화 찜이 통 하나에 가득 나오는데

푸짐하더라고요.

술안주로는 정말 제격입니다.

석화가 아직 좀 작긴 한데

그래도 아직 먹을 만은 합니다.

그래도 안에 전부 들어있어서 쫄깃하더라고요.

방어회 아래에 비풍초의 상징인 화투패가 있더라고요.

오랜만에 와서 저런 게 있는지 기억이 안 나더라고요.

어느새 석화 찜을 동 내니까

소주 몇 병을 먹었나 모르겠어요~ ㅎㅎ

처음으로 불당동에 있는 비풍초에 갔다왔어요.

해산물을 먹을 때는 비풍초도 좋더라고요.

다같이 수다떨고 노실 때는 비풍초 추천드리겠습니다~

아 그리고 예약 안하고 그냥 가면은..

허탕칠 수도 있어요.

당시에 테이블들이 4개인가 남고

나머지는 테이블이 없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