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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곳/충청도

[천안/불당동] 일본식 고기 야키니쿠 우격 방문 후기

by >ⓐⓑⓒ 2022. 11. 30.
[천안/불당동] 일본식 고기 야키니쿠 우격 방문 후기

 

매번 먹던 한국식 고기가 질릴 때 뭐 먹을까?

고민하는 사이에 가끔은 일본식 야키니쿠도

괜찮다고 생각이 듭니다.

요즘 겨울철이 다가오면 회를 많이 먹거나

해산물을 먹게 되는데

고기가 먹고 싶은데, 괜찮은 게 뭘까?

 

하면은!

 

전 야키니쿠도 추천드립니다.

불당동에 있는 식당입니다.

간판이 크게 되어있는 식당이 아니라서

잘 보고 찾아가셔야 해요..

(밖에 외관을 찍을걸..)

안에 들어오시면은 다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은

14명 정도 앉아서 먹을 수 있습니다.

지금은 한산해 보였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가득 메우더라고요.

전 둘이서 가게 되어서 세트로 주문했습니다.

Set로 주문을 했습니다.

(우설 + 꽃갈비 + 살치살 + 늑간살 + 야채모듬)

밑반찬은 많지 않아요.

고기를 먹으러 간 거라 많은 신경을 쓰지 않았고

전 고추냉이에 먹는 것도 좋아해서요.

간장 양념 베이스에 고추 한점도 좋더라고요.

처음으로 받은 음식은 우설입니다.

우설이 어느 부위냐면 소의 혀입니다.

분명 이상하다고 느낄 수 있어서

거부감이 드실 수 있어요.

저도 처음에 우설을 접할 때는 의아했지만

먹으면 살살 녹아서 굉장히 맛있어요.

첫 고기에만 불판 위에 직접 구워주십니다.

몇 년 만에 먹어보는 우설인지 모르겠어요.

우설 파는 집이 많이 없었는데, 어렵게 보았으니

손님이나 아는 사람이 있으면 자주 가려고요.

익으니까 고기랑 똑같죠?

입에 넣으면 기름이 촬촬 흐르면서

살살 녹아서 우설을 좋아해요.

특수 부위라서 많이 안 나오니까 더 맛있더라고요.

친절하게 하나하나씩 설명해주세요.

고기도 알고 먹으면 맛있으니까요.

부챗살 녹간(갈빗살)

살치살 꽃 갈빗살

순으로 기억을 해요.

술을 먹다 보니 기억력의 오류가..ㅋㅋ

잘 좀 적었어야 했는데

새송이 버섯과 함께 갈빗살을

먼저 구워 먹었어요.

어느 부위를 먹더라도 다 맛있긴 한데

만약, 특정 부위를 먹고 싶다면 세트 말고

원하시는 부위를 시키셔도 좋아요.

야채를 좋아해서 구운 야채가 야들해져서

고기와 조화를 잘 이루어요.

고기를 다 구워 먹게 되면은 방울토마토를 먹는데

구운 토마토가 입가심용으로 좋더라고요.

은근 고기만 먹으면 느끼해서 야채랑 같이 먹고

아니면 고추냉이를 전 듬뿍!

 

얼큰 계란 라면을 추가로 주문했어요.

이 날 얼마나 많이 먹었는지..

둘이서 고기랑 술로 배를 가득 채웠어요.

해산물의 배부름과 다른

고기의 배부름은 오랜만이에요.

 

전 삼겹살이 지겨우시거나 고르기 어려우시면

야키니쿠도 추천드립니다.

이 가게는 콜키지도 포함입니다.(술 가져오는 거)

 

한우는 비싸니까 합리적인 가격으로..?

야키니쿠도 비싸긴 하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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