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기능장 실기] 제어판 순서

제어판 순서 방법 공유

이번에는 제어판 순서를 조금 공유드리려고 합니다. 정답은 아닙니다.

그리고 내 방식을 만들지 못했고, 이제 막 시작하는 분에게 좋다고 생각이 됩니다.

제어판이 제일 첫 번째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엇이 먼저일까?

제어판이 먼저일까? 배관이 먼저일까라는 것입니다.

이건 무슨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 이런 질문인데, 저는 제어판을 만들고서 배관으로 갑니다.

이유는 첫번째로 제어판을 처음에 배운 사람, 두 번째로 하다 보니 느낀 건데, 실수를 했을 때 찾을 수 있습니다.

내가 아무리 잘했다고 하더라도 과연 도면에 번호를 잘 매겼는지는 제어판에 해보다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아 실수했구나, 그런데 배관에서 미리 선도 다 넣어놨는데 제어판에서 실수 했어!! 멘털 바사삭입니다.

일단 저는 베이스에 있는 볼트란 볼트는 다 풀어줍니다. MC는 a, b가 다를 수 있어서 핀번호에서 기억이 나면 풀어주고 아니면 나중에 합니다. 그때마다 이건 조금씩 다릅니다. TB 여기 풀 때 진짜 팔 떨어져 나가요. 처음에는 힘든데 나중 되면 조금 적응이 됩니다.

종이테이프를 붙이는데, 릴레이에는 a, b를 적어줍니다. 실수 방지와 밑에 쓴 것에서 드릴 풀 때 좋습니다. MC는 안 적어도 되고, 릴레이는 접점이 많아서 실수하면 큰일이니까요.

그리고 저는 위에서 아래를 정해줍니다. MC는 6,12번이 전원인데, 배선이 위에서 내려오면 6번 T상은 12번 이렇게 정해줍니다. 타이머도 2번은 위에서 7번은 T상 정합니다. 괜히 깔끔하게 하겠다고 뒤집지 마세요. 헷갈려서 전 비추천합니다.

전 핀번호 매긴 시험지에 형광펜으로 칠하면서 합니다. 형광펜으로 칠하는 사람, 자로 넘기면서 보는 사람, 눈으로만 하는 사람 여러 가지 해봤는데, 저는 형광펜이 제일 좋았습니다. R상은 다 연결하고서도 확인하고서 넘어가고요.

T상은 자석 올려야 한다(X) 제 생각에는 필요 없습니다. T상은 마지막에 남는 베이스와 TB만 연결하면 끝나요.

이걸 방지하기 위해서도 PLC를 하고서 전 시퀀스 진행합니다.

종이테이프는 전 최대한 TB는 위에다가 붙여서 실수하지 않도록 합니다. 그리고 거기에 SSA, SSB, PB0 이렇게 다 적어줍니다.

이 부분은 본인 하기 나름입니다. 정말 사람마다 너무나도 다릅니다. 그런데, 내가 시간 안에 안 들어온다. 그러면 이겁니다.

손이 느린 게 어떻게 되냐?

1. 도면 보는데 느려진다. 도면을 보자마자 바로 선을 까거나 베이스에 꼽아줘야 합니다. 이거 안 하면 어떻게 될까요? 바로 속도 느려집니다. 손 쉬는 순간 생각 많아지는 순간 힘듭니다. 계속 손이 움직입니다.

2. 배선을 깔끔하게 한다. 이 시험은 시간 안에 들어오는 게 목표합니다. 깔끔하다고 해서 점수를 덜 깎을 수 있겠지만 1시 45분, 40분 안에는 들어와야 합니다. 제어판 2시간 넘는 순간 힘듭니다. 여유가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