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렌터카 사용법 및 신청 방법(보험 포함, 5분 완성)
일본에서 렌터카를 빌리는 경우는 많이 없습니다.
내가 사람들이 많지 않은 지역을 가거나 일본만의 관광명소를 위해서는 필요한 교통 수단입니다.
그럼 가장 많이 빌리는 곳은 오키나와가 대표적입니다.
바다를 보면서 밖을 볼 수 있고 바다가 많아서 드라이브 코스로 좋아서 렌터카를 추천하기도 하죠.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장점과 단점을 뽑아 보겠습니다.
일본 렌터카 장점
내가 어디든 편리하게 갈 수 있다.
교통수단으로서 최적의 조건이다.
짐을 편하게 가지고 다닐 수 있다.
일본 렌터카 단점
비싼 고속도로 요금
왼쪽 운전
주차 요금
갓 길 주차는 하시면 안 돼요.
짐 하차할 때 잠깐 하는 수준이지.
거의 없어요.
근데, 시내권은 주차 요금이 미쳤습니다.
하루에 1,000엔은 우스워요.
이번에 해보니까 알겠더라고요.
"진짜 우리나라의 고속도로 요금이 싸네."
"그리고 무엇이든 다 싸네.."
새삼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ETC라는 카드를 발급해 줍니다.
이 카드는 하이패스와도 같습니다.
그냥 알아서 인식해 주니까 신경은 안 써도 됩니다.
그럼 이 비싼 고속도로 요금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고속도로 패스
이렇게 고속도로 패스권이 있습니다.
더 많이 있습니다. 그 지역에 방문해서 렌터카를 하실 분은 미리 알아보세요~
금액은 하루짜리는 대부분이 없고 이틀 기준입니다.
3,000엔 중반에서 5,000엔까지 요금은 정말 다양합니다.
근데 이게 무조건 해당 지역에서 적용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여기도 적용이 되지 않는 구간이 있습니다.
무조건적으로 되는 게 아니니까요.
지도를 보고 참조하세요.
Tip. 간단한 방법으로 잘 모르시는 분들은 고속도로 패스권을 살지 말지 고민하시더라고요.
직원에게 물어보면 자세하게 알려주기도 합니다.
제가 KEP를 하지 않더라도 1,000엔 정도는 손해를 보기는 했습니다.
아래에서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볼게요.
제가 KEP를 구매했는데, 하카타 → 모지 IC까지 이동을 하고(2월 18일), 돌아올 때 모지 IC → 하카타로 오는 과정의 금액입니다.(2월 19일)
그러고서 시모노세키 → 하카타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마지막 630엔은 경로 이탈을 한 번 하니까..(2월 19일)
하필 KEP 불가능 지역을 또 타게 돼서 630엔이 찍혔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KEP가 무용지물이 되기도 합니다.
전체 요금이 5,200엔입니다. 근데 제가 3,600엔을 사용했고, 나머지 요금 2,660엔을 결제했습니다.
총 결제 요금은 6,260엔이 됩니다. 만약 KEP를 쓰지 않았다면 5,200엔만 내면 됩니다.
많은 차이가 없죠~
Tip. 경차로 빌리게 되면 고속도로도 할인이 된다~
자동차 사용 방법
운전이 미숙한 분들은 빌리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괜히 애인이 있다고 편하게 하려다가 사고 내지 마시고요.
전 BudgetCarRental에서 빌렸습니다.
경차가 굉장히 많아요. 근데 타보니까 조금 고속도로는 무섭더라고요..ㅋㅋ
차가 흔들려요..
바람이 많이 분 경향이 있기도 했지만요.
와이퍼와 지시등이 반대입니다.
진짜 이거 때문에 처음에 힘들었습니다.
자꾸 ㅋㅋ 내 의지랑 상관없이 와이퍼가 올라가요.
반대니까..
한국 오니까 일본에서 운전하던 습관이 하루였는데, 방향지시등 안 키고 와이퍼를 또 올렸습니다.
미등, 차폭등은 렌터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AUTO에서 고정돼서 만질 수가 없어요.
이유는 모르겠어요.
기어봉도 당연히 반대로 있겠죠??
세미오토가 없어요. 기어를 내 맘대로 조절할 수 없습니다.
S가 Stick이 아니고 스포츠 모드입니다.
좀 더 세게 달리죠~
바로 옆에 ETC 넣는 카드가 있어요.
이거는 안 건드셔도 됩니다.
출발하시기 전에 무조건 사진은 필수입니다.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요.
그리고 고속도로 규정 속도는 80km/h입니다.
실제로 달려 보니까 100km/h로도 많이 달립니다.
경차인 저로써는 90km/h정도..? 휘청거립니다.
블루투스 연결
내비게이션 보면 전부 일본어 아니면 한자입니다.
어렵습니다..
AUDIO를 누르면 연결이 안된다는 창이 뜨는데, 그 사진이 안 보이네요.
대충 캔슬 누르시고, BLUETOOTH Audio 누르고 우리나라처럼
핀번호 맞는지 확인하고서 똑같이 설정해 주세요.
그럼 바로 연결됩니다.
연결하고서 지도로 못 돌아가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現在地" 를 눌러주시면 됩니다. 지도로 돌아가요.
하지만.. 구글 지도를 켜고 돌아다녀서요.
별 의미는 없지만 고속도로에서 휴게소 위치가 나오니까 보면서 가셔도 됩니다.
PA가 휴게소입니다!!
한방에 찾으실 수 있겠죠?
돌아오기 5분 이내에서 주유하셔야 합니다.
만땅 꽉 채워져 있다고 해서 믿지 않고요.
영수증을 보여줘야 믿습니다.
시간대까지 체크해요.
영수증은 함부로 버리지 마세요.
설명할 때 종이를 보여 주는데, 거기에도 적혀있습니다.
보험 및 ETC
그리고 보험을 한국에서는 따로 설명을 안 해주죠?
조금 포함이 되어 있으니까요.
일본에서는 보험이 불포함, 면책(약 1,000 ~ 2,000엔), 세이프티(2,000 ~ 3,000엔) 이렇게 되어져 있습니다.
조금씩 이름은 달라요.
세이프티는 어떤 사고든 물어주겠다.
면책은 어느 정도 사고가 나더라도 그 안에서 해결해 줍니다.
소정의 금액이 발생하겠죠?
불포함은 진짜 사고나면 돈 엄청 깨집니다.
전 사고는 나지 않았지만 아무리 못해도 면책 정도는 들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TC는 예약하면서 하셔야 합니다.
KEP를 같이 옵션으로 선택하는 경우도 있고, 아니면 영업소에서 하는 경우는 있습니다.
그리고 KEP, SEP 이런 애들 무조건 되는 게 아닙니다.
되는 영업소인지 확인해 보세요. (렌터카 회사별로 지원되지 않을 수 있음.)
(전 BudgetRentCar에 ETC 카드 예약이 잘 됐는지 확인을 위해서 메일 보냈습니다.. 이 정도로는 안 하셔도 됩니다.)
클룩, 와그, 트립 이런 곳에서도 렌터카 예약을 받아주는데 단점이 ETC 선택이 안될 수도 있습니다.
후기 평을 보면 안 된다는 사람 꽤 많았습니다.
그래서 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했습니다.
정리
우회전, 좌회전 조심해 주시고요.
우회전하실 때는 비보호인 경우가 많습니다.
가끔 신호 체계가 있어서 우측 화살표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 거의 비보호니까요.
차가 없으면 우회전하시면 됩니다.
ETC 적힌 부분으로만 잘 통과하시면 됩니다.
Kyushu Expressway Pass(KEP)- West Nippon Expressway Company Limited. (w-nexc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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