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당동에 새로 생긴 고깃집 모서릿집(feat. 추천)

불당동에 새로 생긴 고깃집 모서릿집(feat. 추천)

 

불당동에 새로 생겼어요!

진짜 불당동에 변화가 요즘 잘 없었는데, 먹자골목에 있는 건 아니지만

고기 상태가 좋고 맛있어서 추천드릴만 합니다.

대신에 자리가 좀 적다는 단점이 있으니까 그건 참고하세요.

조금 작은 가게이지만 맛은 좋아서 오랜만에 기분좋게 먹었습니다.

매일 16:00 ~ 24:00 주차장 X 테이블 7 ~ 8자리

 

 

여기서 위치가 좀 잘 못 나왔는데요.

먹자골목 건너편에 있습니다.

이건 보시고 업체분께서 다음 지도에 정정 요청을 내셔야할 거 같아요.

이렇게만 봐서는 체인점인지 몰랐어요.

알아보니까 체인점이네요!!

고깃집은 항상 흔한데, 다양한 부위를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메리트가 있습니다.

삼겹살, 목살, 항정살 이런건 흔해요.

뭔가 고기인데, 다른걸 먹고 싶을 때 좋지 않을까요?

어때 보이세요?

뭔가 고기 비쥬얼이 달라 보이죠?

냉동을 해도 다시 해동을 잘하거나 생고기로 변신한다면 맛이 다르죠.

고기의 상태를 보니 잘 될 거 같아요.

뒷고기 전문점??! 고기가 다르다고 했죠!

꼬들살, 두향정, 뽈살, 껍데기 부위별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첫 주문은 추가가 아닌 2인, 3인분으로 시켜주셔야 합니다.

조금 가격이 있지만 180g에 12000원이라면 괜찮은 가격입니다.

600g이면은 1근이나 되는 무게니까요!

충분히 먹고도 남습니다.

대식가들 둘이서 간다면..;; 그건 한판으로;;

더 맛있게 먹는 방법!!

이런 거 잘 안 읽죠..?

저도 그래요 ㅋㅋ

술 먹느라 바빠서 그냥 고기 나오면 대충 아무거나 찍어먹는 거죠!

가게가 작죠!

그 뜻은 소모임 하기에 좋습니다.

3명, 4명이서 옹기종기 모여서 얘기하면서 회포를 풀면 좋죠!

기본 반잔으로 파김치, 상추랑 미나리입니다.

전 고기는 소금에 찍어먹는 게 맛있더라고요.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고기가 영롱해요.

진짜로요!!

고기가 어느 부위인지 잘 모르시면은요!

오른쪽부터 왼쪽으로 보시면 됩니다.

꼬들살, 항정살, 관자살, 뽈살, 꽃살 이런 순서입니다.

모둠에는 껍데기 나오지 않습니다!

계란은 추가요즘 있어요~

참고하세요~

멸치액젓을 예전에는 못 먹었는데, 지금 먹으니까 맛있더라고요.

나이가 들면서 입맛이 변하는 게 느껴집니다.

꼬들살이랑 항정살은 처음에만 잠깐 중앙에만 구워주고 가장자리로 빼셔도 되고요.

아니면 가장자리에서 구워주시면 됩니다.

 

제가 추천을 잘 안 하는데, 추천할 만 고깃집입니다.

대신 옹기종기 모여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자리만 잘 잡고서 그 자리에서 먹어준다면

불편함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매일 먹는 고기 맛이 아닌 다른 고기도 먹어보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