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자이푸르] 자이푸르 인도 마지막 여행(Nahargarh Fort, Jal Mahal, 앰버 팰리스, Fairfield by Marriott Jaipur)
앰버 팰리스
자이푸르 공항에서 먼저 내려서 이동한 곳은 호텔이었다가 앰버 팰리스로 바로 이동했습니다.
이 날 자이푸르의 하늘은 진짜 파랗습니다.
굉장히 드문 날 중 하나였는데, 인도에서 이런 하늘 보기가 쉽지 않아요.
우버를 시작하자마자 불렀는데, 이 인간이 현금을 요구하면서 갑자기 택시 요청을 끊어버렸습니다.
아니 사람이 코 앞에 있는데 말이죠.
진짜 화가 났지만 바로 우버 불렀습니다.
이럴 때는 또 바로 잡히지 않더군요.
10분 기다렸습니다.
공항 근처만 정말 깨끗하고 건물이 좋아 보이고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허름한 집들이 보입니다.
그래 이래야 인도지..
앰버 팰리스를 가는데 진짜 길이 좋지 않을뿐만 아니라 이게 길이 하나입니다.
무슨 말이냐고요?
2차선이 아니고 산 중턱에 1차선이 되어서 서로 자기들이 지나갈라고 난리를 칩니다.
하필이면 이 날 다른 차에 문제가 생겼는지 차선이 막히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버스가 지나가려고 하는데, 반대편 차량이 그냥 무지성으로 끼어들고 진짜 교통이 답답합니다.
진짜 우버에서 내리고 싶었는데, 뭐 방법이 있나요..
그냥 가야죠.
금방 가는 거리를 호텔에서 1시간이나 걸렸습니다.
진짜 사람 미치게 만듭니다.
앰버 팰리스에 내리면 그냥 호객행위 바로 붙습니다.
가볍게 무시하시고 올라가면 됩니다.
앰버 팰리스는 위로 올라가면 매표소를 통해서 내부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밑에서는 표를 살일이 없습니다.
그냥 그대로 올라가주세요.
앰버 팰리스에 코끼리가 있다고 하는데, 제가 갔을 때는 보이지 않더라고요.
도대체 어디 있는지 안다면 댓글 좀 부탁드려요~
여기는 인도인들이 대부분 더 많고, 외국인은 드문 편입니다.
인도에서 11월은 더운 편에 속해서 올라가는데, 땀이 나더라고요.
반팔 입고 올걸 그랬나 봐요.
앰버팰리스에서 요금을 내고 들어가기 전에 위에서 본 경치입니다.
여기까지는 요금을 지불하지 않아도 됩니다.
여기서 위로 올라가서 안을 더 둘러볼 때 요금이 발생합니다.
기억상에는 500루피였던 거 같은데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네요.
사진도 찍었는데, 어딨는지 잘 모르겠어요.
목걸이에 보면은 초록색으로 되어 있는 저분들은 가이드입니다.
내부를 설명해 주는 사람인데, 영어를 못하는 사람은 의미가 없습니다.
인증된 사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닌가 봐요.
진짜 사람이 너무 많다 보니까 사진을 제대로 찍을 수가 없습니다.
그냥 건축물을 찍으러 온 느낌이고, 자이푸르는 제가 마지막 여행으로 간 곳이라서 그런지
흥미가 조금 떨어진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감흥도 많이 없었고요.
안에 들어오니 한국 관광객들이 있더라고요.
진짜 한국 사람 보기 드물어서 신기했습니다.
거의 인도인이 90%라고 보시면 됩니다.
앰버 팰리스는 많이 볼 거는 없고.. 진짜 밑에서 위로 쳐다보았을 때가 제일 좋더라고요.
앰버 팰리스 반대편에서 보는데, 반대편은 만리장성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굳이 들어가지 않고 밖에서 쳐다보는 게 더 좋은 느낌입니다.
안녕~ 앰버 팰리스~
잘 마할(Jal Mahal)
다음 코스인 잘 마할로 이동을 했는데, 여기가 정말 볼 게 없습니다..
진짜 들어가지도 못하고 멀리서 이거 쳐다봐야 합니다.
진짜 차에서 잠깐 멈췄다가 가셔도 될 거 같아요.
사진은 이뻐서 가봐야지 하는데, 물 위에 떠있는 걸 보면 실망하실 겁니다.
이것저것 잡다한 것을 많이 팝니다.
대신에 여기를 가더라도 문제가 강에서 올라오는지 주변에서 냄새가 있습니다.
대신 잘 마할 앞에는 시장을 엽니다.
여기는 제가 외국인라서 그런지 호객행위를 하지 않더라고요.
오히려 길거리에서 사진을 사달라고 하는 아이들과 사람들이 더 달라붙습니다.
사주면 진짜 떼로 몰려오니까 사주지 마세요.
그냥 맘껏 구경하셔도 됩니다.
신발부터 헤나도 있고, 타투도 있어요.
아니 타투를 보고 놀랐습니다.
길거리에서 그냥 하네..
Nahargarh Fort
여기를 마지막으로 잡았는데, 시간이 애매하더라고요.
잘 마할에서 가까워 보이지만 차 타고 40 ~ 50분이나 가야 합니다.
생각보다 멀고 올라가는 길에서도 인터넷이 안 되는 경우도 있어요.
진짜 이러니까 손 떨리더라고요.
국제 미아가 되는 느낌입니다.
나하르가르 포트는 우버도 잘 잡히지 않습니다.
차가 중간에 들어가려고 하면은 돈을 지불해야 합니다.
기사님이 들어가고 싶냐고 물어보면 요금을 내라고 합니다.
요금 물어보고서 들어가시면 됩니다.
기사님에게 요금을 쥐어주고서 들어가시면 됩니다.
들어가셔도 표를 사셔야 합니다.
이때도 500루피인가.. 400루피인가를 지불했습니다.
진짜 인도는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자비가 없습니다.
돈을 물 믿듯이 쓰게 돼서요.
옛날에 우물로 사용했던 곳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똥물이지만..
자이푸르의 시내를 볼 수 있습니다.
밤에 오는 게 좋은데, 너무 늦으면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서요.
적당히 보고서 내려갔습니다.
여기도 그냥 전망을 보기 좋은 것이지.
뭘 봐야 할지는 흥미가 생기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우버 기사에게 30분만 기다려 달라고 하고서 와서
잠깐 보고 내려갔습니다.
Fairfield by Marriott Jaipur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우버 이용 팁과 자이푸르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이푸르 Nahargarh Fort 우버 이용 Tip 및 호텔 돌아가는 이야기 1편이자 마지막 - 삶의도착 (lifedep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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