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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곳/서울

서울 청담 오마카세 스시산코우 후기

by >ⓐⓑⓒ 2022. 7. 30.
서울 청담 오마카세 스시산코우 후기

서울에 놀러 가서 내 인생에서 제일 비싼 곳에 들렸습니다.

오마카세를 처음으로 가게 되었고 진짜 먹으려고 예약까지 했습니다.

자리는 한 곳만 남고 가득 채웠습니다. 한 번쯤은 와볼 만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목록
1. 위치
2. 광어, 대게, 고등어, 아귀 간
3. 청어, 장어, 전복, 참돔
4. 전갱이 줄무늬, 한치, 참치 속살, 가마살 
5. 도하 새우, 벤자리 돔, 우니
6. 금태,??, 가마살, 계란
7. 솜사탕, 아이스크림
정리

위치

밖에 보면은 한글로 적혀 있지 않아서 어딘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건물 2층에 있고 일본어로

すしさんこう

이렇게 적혀있습니다.

정성을 들여서 고등어에 칼질을 내고 있는 모습과 우니를 만들어주시는 장면입니다.

 

광어, 대게, 고등어, 아귀 간

첫 번째로 광어

광어는 활어의 식감이 아닌 숙성회 식감입니다.

처음에 고추냉이랑 살짝 찍어 간장으로 먹으면 굉장히 맛있더라고요.

 

두 번째로 대게

대게를 젤리와 같이 만든 대게인데 차가운 거 같으면서도 먹을만하고 그냥 대게 맛의 느낌이었습니다.

 

세 번째로 고등어

고등어는 시메사바라고 해서 숙성시켜서 만든 숙성회입니다. 비린 맛을 많이 느끼는 분들에게는 조금 힘들 수도 있습니다.

 

네 번째로 아귀 간

의외로 아귀간이 맛있었습니다. 비주얼이 굉장히 별로인 거 같으면서도 밑에 있는 과자와 같이 한입 또는 도입에 먹으면 맛있어요. 오히려 고등어보다 덜 비립니다.

청어, 장어, 전복, 참돔

다음으로 청어를 김에 싼 군함을 닮았다고 해서 만든 칸쿤지마입니다.

청어는 부드러웠고 이제부터는 시소(일본 깻임)라고 추가됩니다.

시소를 원하지 않으면 빼 달라고 하면 됩니다.

 

장어구이입니다. 특별한 느낌은 아니었던 건 같아요.

이건 맛이 기억이 잘 나지 않네요.

 

전복은 마카다미아 식물로 갈아서 만든 소스와 전복 내장으로 만든 소스입니다.

진짜 전복이 엄청 부드럽고, 평소에 해물탕에 먹는 식감이 아니었습니다.

둘 다 다른 맛을 보여주고 비린 거 목 먹는 사람도 먹을 수 있을 거 같아요.

 

참돔은 잘 안 먹어본 음식이라 그런지 그냥 그런 맛이었습니다.

 

전갱이 줄무늬, 한치, 참치 속살, 가마살

전갱이 줄무늬 초밥은 기억이 잘 나지 않네요..ㅎㅎ

 

한치가 좀 더 맛있게 느껴졌고 칼질을 해줘서 그런지 부드럽게 느껴졌습니다.

 

참치 속살로 만든 초밥입니다.

입안에 넣으니까 부드럽게 갈라지면서 없어져 버리더라고요.

하지만 가마살이 진짜 맛있었습니다.

전 초밥 먹은 것 중에서 가마살을 최고로 생각합니다.

입안에서 먹는데 쫄깃한 식감이 우와 맛있다를 바로 감탄했습니다.

 

셰프님이 다 주고 나면은 이따 앙코르로 원하는 것을 만들어준다고 하더라고요.

 

설명을 잘 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또 달라고 할 수 있어요.

대신 음식이 떨어지지 않을 때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도하 새우, 벤자리 돔, 우니

도하 새우는 처음 먹어봤는데, 단맛이 느껴진다는 게 이런 맛이구나를 느꼈습니다.

딱새우는 조금 끝에 쓴맛이 있는데 도하 새우는 그 맛이 없더라고요.

 

벤자리 돔은 껍질이 있는 음식은 확실히 식감이 다릅니다.

벤자리 돔은 쫄깃하게 느껴집니다.

다음으로 우니입니다. 우니는 성게알입니다.

일본에 자주 갔을 때 매번 봤는데, 비주얼이 별로라서 안 먹어봤는데 누군가의 추천으로 먹었는데 맛있습니다.

입안에 진짜 녹으면서 맛있다는 게 이런 거라도 느꼈습니다.

 

금태,??, 가마살, 계란

금태 구이입니다. 실제로는 빨간 고기입니다.

금태가 그렇게 맛있다고 유튜버가 추천할 정도입니다.

기름기가 잘잘 흐르고 고급 생선의 맛을 느껴보았고 한번 사 먹어보고 싶더라고요.

 

다음은 뭐라고 했는데 기억이 잘 안 나네요.

최송 합니다.

 

한번 더 가마살을 원해서 먹어보았는데 또 먹어도 또 먹어도 역시 맛있네요.

다음은 계란으로 만든 부드러운 빵 같은 느낌입니다.

차가우면서도 굉장히 맛있네요.

 

솜사탕, 아이스크림

여기가 유명한 게 마지막 솜사탕을 주고 아아 스크림을 줍니다.

전 솜사탕도 달고 맛있는데 아이스크림이 굉장히 맛있습니다.

진짜 단맛의 끝판입니다. 솜사탕보다 더 달아서 단 걸 싫어하는 사람은 기피할 수도 있네요.

정리

확실히 비싼 음식을 먹는데, 대접받는 느낌이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인생에서 한 번쯤은 먹어보고 가야 한다고 생각이 드네요.

멀리 가는 거보다 가깝고 행복한 음식을 먹는 것도 좋다고 생각입니다.

 

유튜버나 유명한 오마카세는 금액이 더 비싸니까요.

금액은 디너 1인당 19만 원입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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