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미디어시티역 한상가득왕솥뚜껑 삼겹살집
카메룬 vs 대한민국 상암경기장 경기를 보기 전에 허기를 채우기 위해서 삼겹살 집을 들렸어요.
주변에 가게 많긴 한데, 배부르게 먹고 싶으신 분들에게 정말 추천드려요.
맛이 없는 편도 아니고, 먹다 보면 배불러서 나오게 되는 느낌을 받게 되실 거예요.
요즘에 솥뚜껑에 구워 곳이 많지 않은데, 여기는 솥뚜껑을 사용합니다.
대신에 고기는 셀프로 구워 드셔야 합니다.
저는 한상 가득 커플세트로 주문했어요. 이게 고기 양이 조금 더 많이 있어요.
적당히 드시고 싶으시면 2인분 시키시면 됩니다. 모든 메뉴는 한상 가득이에요.
소스는 쌈장, 소금, 인절미 가루예요.
파절이가 소금에 한 옛날 느낌의 짭조름한 파절이 맛이에요.
초고추장에 버무린 파절이가 아닙니다.
육회가 나오고 마요 새우가 나오더라고요.
진짜 메뉴 나오자마자 바로 드셔야 합니다.
진짜 물 믿듯이 메뉴들이 쏟아져 나와서요~
삼겹살집에 웬 떡볶이가 나타나더니 이게 시작입니다~
조금 매울 수도 있는데, 고추보다는 맵지 않으니까요!
떡볶이 좋아하시면 시작하자마자 드셔주세요.
고기가 나오는데, 이게 다 뭐지??
버섯과 소떡소떡, 양파, 네모난 감자 냉동까지 메뉴는 다양합니다.
김치전까지 주기에 바로 올려서 김치전 먼저 한입 하고요~
바로 고기를 올려주세요~
솥뚜껑이 굉장히 커 보였는데, 이게 꽉 차다니.. 여기에 옆에 된장까지 올려줘요.
가게 이름이 아깝지 않은 느낌이에요.
메뉴가 이게 끝이라 아쉽다고요?
아직 끝나지 않았어요.. 초밥에 만두까지 줍니다.
이게 웬 로제 파스 타지..
에이 겨우 이거라고? 이렇게 생각하지 마세요.
또 줍니다.
만두는 먹을만한데, 배가 불러서 고기 굽느라 잊어먹어서 식어서 못 먹고,
초밥은 다 먹어보았는데, 김치 초밥이 맛있더라고요.
인제 정말 마지막입니다.
김치말이 국수에 볶음밥으로 마무리해주었어요.
진짜 먹는 내내 배가 너무 부르니까 힘들더라고요.
이런 느낌 오랜만에 받았어요.
추가 메뉴를 원하시면 하시면 되는데, 이 메뉴판 보지 마시고 진짜로 주는 메뉴에만 집중해주세요.
이것만으로도 많이 벅차니까요!
오랜만에 서울 가면서 먹은 곳인데, 걷지 않으면 안 되겠더라고요.
술은 생각도 나지 않을 정도로 배가 불러서 포만감을 가지고 집에 돌아갑니다.
칼로리 폭탄의 느낌을 받지만 맛있으면 0 칼로니까요!
'가볼만한곳 > 서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숙소] 마인드호텔 솔직한 숙박 후기 (0) | 2022.10.27 |
---|---|
[서울/맛집] 영등포시장역 근처 가성비 좋은 오마카세(feat. 캐치 테이블) (1) | 2022.10.25 |
서울 청담 오마카세 스시산코우 후기 (0) | 2022.07.30 |
대학로 혜화 공연 쉬어 매드니스 추천 및 후기 (0) | 2022.07.29 |
대학로 연극 극적인 하룻밤 리뷰 및 예매 (0) | 2021.11.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