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에버랜드 근처 둔전역의 감성포차 술집 춘화언니포차
아는 지인이 있어서 이 근처에서 먹을만한 곳이 많지 않더라고요.
찾다 보니 가게를 포차로 만든 곳이 있었습니다.
안에 들어가면 포장마차의 분위기인데, 굉장히 큰 포장마차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영업시간
17:00 ~ 24:00
주차공간 한대 Or 두대
일요일 휴무
입구에서만 봐서는 잘 모르겠죠?
그리고 여기는 맥주랑 소주만 있는 게 아니고 다양한 막걸리도 같이 있습니다.
포장마차에서는 소주이지만 달달한 술도 많이 파니까 분위기가 좋아서 오시기 좋습니다.
안의 분위기는 엄청 좋아요.
포장마차의 의자와 테이블 그리고 포장마차의 천막까지 인테리어 되어 있어요.
전 근데 한번도 포장마차를 가본 적은 없다는 게.. 함정..
비싼 가격으로 그냥 붕어빵 안에 가서 어묵만 먹은게 다입니다 ㅋㅋ
천장 인테리어까지 신경을 쓴 느낌입니다.
가게가 크다보니 사람이 많으면 조용한 느낌은 아니고
시끄러운 느낌이라서 조용하게 드시기에는 조금 어려울 수 있어요.
(옆 테이블분들이 조금 시끄러워서)
하지만 주변에 사람이 많이 살지 않기 때문에 2차로 가기 좋은 곳이에요.
안주가 엄청나게 많아요.
1차로 밥을 먹고 온 상태이니까 뭘 먹을지 고민되더라고요.
마지막으로 보이는 음식 중에 하나가 오징어숙회가!!
소주를 먹을거라서 해물 안주로 골랐습니다.
막걸리나 동동주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모둠전이나 전류의 요리를 추천드릴게요.
먹어본 술이... 스페셜소주쪽은 거의 못 먹어봤네요 ㅋㅋ
느린 마을 가게 있을 때 가더라도 먹어본 적 없는 소주네요.
오징어숙회라고 해서 비쥬얼이 나쁘지 않아요.
파랑 같이해서 초장에 찍어먹으면 맛있더라고요.
기대를 안하고 시켰는데, 안주로써 좋아요!
흔하게 아는 맛이지만 이건 참을 수 없죠.
숙회만 먹으니까 조금 아쉽더라고요.
추가로 짜계치도 주문했어요.
처음에 봤을 때 이게 뭔가 했어요 ㅋㅋ
짜장 계란 치즈.. 짜계치입니다.
나오자마자 한 젓가락 떠서 드시면 맛있습니다.
근처에 먹을 곳이 많지 않은데, 이런 술집이 생겨서 좋은 곳이었습니다.
조금 걸어가야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래도 여기는 먹는 곳이 한정되어 있고 정해져 있습니다.
2차로 가시길 추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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